배우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접대부 의혹 인스타통해 입장 업로드
- 배우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 한예슬 남자친구 접대부 의혹
- 한예슬 인스타 관련 내용 업로드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는 접대부 출신이다"라는 논란에 대해 개인 SNS를 통해 입을 열었습니다. 2일 밤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부터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예슬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서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한예슬은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 마음 가는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이런 마음의 제가 몇 년 전 지인과 간 곳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것은 지난해 9월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에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 남자친구의 배경보다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접대부 시절 한예슬의 남자친구로부터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많다는 유튜버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듣게 됐고, 또 직접 보지 못한 소문보다 제게 본인의 어려운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친구 말을 믿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다. 어디서든 제가 타고 다니는 걸 보실 수 있다. 다만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서 제가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버닝썬' 여배우 지목과 관련해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한예슬은 "모든 사생활을 공개할 순 없겠지만 위 내용은 진실이고,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한예슬은 소송을 생각했지만 주변의 권유로 소송비를 기부했다며 증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미지 세탁이라 욕하셔도 그 손가락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의 사랑으로 도울 수 있는 상황을 놓쳐버리게 되는 거라는 말씀 새기겠다"고 했다.
지난 5월 말 한 유튜버는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디스패치와 동일하게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화류계 출신이고, 또 두 사람이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5억 원 상당의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튜버가 최초로 관련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지 않느냐. 저랑 술 한잔 거하게 해야겠다.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고 반박한 바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유튜버가 '버닝썬 여배우'로 자신을 지목하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자 한예슬은 "하나의 진실로 다른 것을 엮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느냐"고 강하게 억울함을 표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 이하 한예슬 SNS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