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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공개일 확정, 조선을 뒤덮은 비극의 시작 전지현 박병은 주지훈 김은희작가

(/。\) 2021. 6. 15. 00:15

-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공개일 확정

- 조선을 뒤덮은 비극의 시작

- 킹덤 전지현 박병은 주지훈 김은희작가

K-콘텐츠의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의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시켜줄 스페셜 에피소드인 ‘킹덤: 아신전’의 공개일을 이번7월 23일로 확정했습니다. ‘킹덤: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킹덤: 아신전’은 현재 후반 막바지 작업으로 시즌3로 가기 위한 스페셜 에피소드에 가깝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아신전에서는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풀어낼 예정입니다. 2시간 내외 러닝타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동시에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공개된 영상은 스산한 어둠 속에 횃불을 들고 깊고 깊은 동굴에 들어선 어린 아신이 바위에 쓰여져있는 의문의 표식을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의문의 꽃인 생사초와 함께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 대가가 따를 것이다”라는 문구가 역병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방쪽에서 자라던 생사초가 어떻게 조선을 집어삼키게 되는지,,,  그 스토리의 시작인 역병의 실마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등장합니다.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즌1 연출과 시즌2 1화 연출 및 제작 감수를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시즌 1, 2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하면서 다시 시작되는 거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영화 ‘백두산’과 ‘미쓰백’ 등 매 작품마다 성숙한 연기로 감탄을 유발하는 김시아가 어린 아신을 연기하고, 또 ‘킹덤’ 시즌2 엔딩을 매우 강렬하게 장식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전지현이 성인 아신을 맡으면서 다음 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입니다. 

더불어 세자 이창을 도와주며 생사역 괴물들로 뒤덮인 궁을 지켰었던 어영대장 민치록 역할의 박병은이 다시 돌아오며 확장된 이야기에 연속성을 부여하게 됩니다. 죽었던 왕을 되살리며 조선을 공포로 떨게 만든 역병의 기원과 또 새롭게 등장한 미스터리한 인물 아신의 숨겨진 이야기는 ‘킹덤: 아신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7월 23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전지현씨는 시즌3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또한 '킹덤'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즌2 열풍 속에서 시즌3에 대한 힌트를 전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20일 오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속에서 왕권을 탐하는 혜원 조씨 일가의 탐욕 아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의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킹덤' 시즌2는 역병으로 병든 조선의 모습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재의 모습과 닮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집필한 킹덤'은 2011년도부터 기획했던 작품이다. 중심 무대인 경상도 상주에서 역병이 퍼지는 부분은 대한민국 지도를 봤을 때 백두대간으로 자연스럽게 장벽 만들어지는게 부분에서 생각했다. 지금 이 코로나19 시국에서 마음이 가벼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킹덤'은 창작자의 상상이지만, 봄이 오면 이 모든 악몽이 끝나고 다들 자기 제자리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킹덤' 시즌2는 공개 후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서 평균 평점 8.9점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는 아카데미 4관왕인 '기생충'의 평균 평점 8.6점보다 높은 평점입니다. 또한 이 기록은 '킹덤' 시즌1 평균 평점인 8.3점보다도 높습니다. 외신은 "'킹덤' 시즌2는 최고의 좀비쇼다"라고 호평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이 화제가 되며 영화 속 'K좀비'가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해외에서 'K좀비'라고 말씀 해주신 것은,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 제가 생각한 '킹덤' 안의 좀비들은 좀 슬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출발점은 왕실 탐욕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그 탐욕으로 인해 어떤 역병이 시작되고 배고픔에 시달리는 슬픈 존재들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해외에서 'K좀비'에 대해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서양인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킹덤' 전체가 가지는 분위기가 동양적이고, 또 의상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마차도 없고 그런 시대적인 분위기와 그 안에 놓여진 계급이 사라진 모습을 새롭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즌3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저는 '킹덤' 시즌2를 하면서 좀 더 커진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창이나 서비나 영신은 이 역병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 역병을 쫓는 사람들이다. 시즌3는 그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역병의 근원을 쫓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시즌1에서는 배고픔, 시즌2에서는 피의 이야기였다. 시즌3는, 넷플릭스에서 허락한다면 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즌2에서 '온도'라는 것이 나왔는데, 북녘으로 간다면 북녘 생태계가 달라서 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즌2의 엔딩을 장식한 전지현 배우의 역할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김 작가는 "전지현 배우는 '킹덤' 시즌1과 시즌2를 같이 한 주인공들과 함께 중심축을 담당하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즌3 넷플릭스와 이야기를 해봐야 같다. 출연하는 배우들 좋은 분들이라, 배우들의 스케줄과 제반사항이 맞아야 같다. 저도 사실은 너무 오래 하고 싶었던 시리즈라, '킹덤' 1,2 이어 시즌 3 빠른 시일내에 만들 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고, 김은희 작가가 미리 던져 힌트 속에서 새롭게 돌아올 '킹덤' 시즌3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