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옷은 한 없이 얇아지고 짧아지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폭염에는 더 말할 것도 없죠.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도 긴 바지를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지 정맥류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다리에 핏줄이 튀어나와있는 사람들인데요, 기온이 이렇게 올라가는 계절인 여름에는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치료 :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예방
여름철에는 특히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크게 증가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발과 다리의 정맥 압력이 높아지면서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각종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 벽이 약해져 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 비만인 사람, 또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쉽게 악화가 됩니다. 또한 정맥의 벽이 늘어나 피가 고이며 혈관이 팽창해지기도 하는데, 혈관이 피부에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효과적인 치료
1) 약물 요법
2) 압박 스타킹
3) 주사 경화 요법
4) 수술 치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관 내에 역류하는 부위를 찾아내고 그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여 확인하는게 먼저입니다. 육안으로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혈관 초음파를 통해서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초기 단계라고 판단이 된다면, 주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하여 혈액의 흐름을 바로 잡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는 정맥을 약 2mm정도 절개하여 수술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의 심장으로 혈액이 원활히 순환되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리에 노폐물을 함유한 혈액이 고이게 되어 이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입니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피부의 염증, 착색, 궤양 등과 같은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반드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
육안으로까지도 다리의 혈관이 보이면서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간지지럽거나 또는 후끈거린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반대로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생활 속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습관
1) 수면 시 베개를 발목 아래에 두기
: 다리를 심장보다 위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은 하지 정맥류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꼭 잘때 베개를 활용해보세요!
2) 까치발 들기
: 종아리 근육을 자주 사용 해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은 다리를 자주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수시로 까치발을 들면서 종아리 근육을 사용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다리를 편하게 해주는 옷
: 요즘에는 특히 레깅스나 딱 붙는 스키니진을 많이 입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옷들은 혈액순환 방해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편한 하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 나쁜 습관
1) 장시간 사우나 및 족욕
: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사우나나 목욕을 가시는 분이 적으시겠지만, 하지정맥류 질환은 특히나 열에 민갑합니다. 우리의 인체의 혈관이 열을 받으면 확장을 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싸우나처럼 전체적으로 몸에 열을 더하는 행위가 반복이 된다면 혈관의 특징과 같이 팽창하며 하지정맥류가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찬물로 다리를 씻어주며 충분한 보습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리에 무게를 많이 싣는 운동
: 헬스장에가서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하체운동을 무게를 많이 치게 되는데요, 이러한 행동들은 하지정맥류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운동도 좋지만 너무 과한 무게를 싣어서 하는 운동을 피해주시면 좋습니다.
3) 오랜 좌식생활
: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하는 중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 정맥류 초기 증상이 의심이될 때 치료를 진행하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하면 결국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니 절대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됩니다. 지금은 겉으로 봤을 때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다리가 자주 붓거나 저리면 정맥 혈액순환장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리를 자주 주물러 주고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일과가 끝난 뒤 뭉쳐있는 다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하지 정맥류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방치해두면 결국 혈관이 늘어나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되니 미리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