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봐도 뭔가 계속 앉아있어야 할 것 같은 잔뇨감 증상을 계속 느낄 때가 있고, 또 금방 다시 화장실 가야 할 거 같은 느낌의 경험을 해본적이 있나요?

별일 아닐거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친다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는 방광염일 수도 있습니다. 

 

제 아는 주변 지인은 화장실도 제대로 갈 수 없는 과한 업무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방괌염 진단을 받았었는데요,이렇게 현대 사회에서도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방광염 자가테스트는 어떤 질환보다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방광염 자가테스트와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잦은 화장실을 가게 만들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광염

 

방광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방광염은 질환의 이름과 같이 방광에 세균이 감염이 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도에서 방광까지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발생시키는데 요도는 상대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내에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서 매우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어 성생활이나 임신 시 요도에서부터 감염이 되어 방광까지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치한다면 방광염이 악화될 수도 있고 신장에 염증이 발생해서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방광염 검사는 소변 검사를 통해서 염증과 출혈, 세균 등을 검사하면서 필요에 따라 소변 배양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그 비율은 10명 중 9명이나 됩니다. 이 방광염은 재발이 흔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대응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주로는 항문 주위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14cm 정도 짧아 더 쉽게 염증이 발생하며 여성의 30%는 일생 중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사춘기부터 시작해 성관계를 시작하는 20~30대에 빈발하며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이 저하되면서 방광염의 유병률이 다시 상승합니다. 

이러한 방광염의 발생 원인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요도와 방광의 자체 방어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꽉 끼는 하의나 성관계 등의 물리적인 원인도 작용합니다. 

 

 

만성 방광염은 방광 점막 및 요도 입구에 손상이 일어난 경우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면 만성 방광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광염 자가테스트를 해봅시다

 

여성의 약 30프로 정도는 한번씩 경험하고 지나간다고 하는데요, 발생 부위에 민감도 및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분들은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된다면 만성화가 진행되고 또 간질성 방광염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만큼 철저하게 병원 방문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1.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빈뇨

2. 소변을 마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잔뇨감

3. 변을 볼 때 아랫배 또는 허리 통증이 있다. > 배뇨통

4.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 혈뇨

5. 참을 수 없을 만큼 갑자기 소변이 보고 싶어진다. > 절박뇨, 긴박뇨

6. 소변에서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나타난다. > 혼탁뇨

7. 가끔 소변을 지리는 경우도 있다. 

8. 수면 중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 야뇨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있어 화장실을 다시 찾게 되며 소변의 색이 투명하지 않고 뿌옇고 탁하면서 냄새가 나는 경우,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발생하고 배뇨 곤란을 느끼게 되는 경우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드물게 소변을 참을 수 없는 긴박뇨 증상, 야간에 소변이 마려워 자다 깨는 야뇨 증상이나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경우 방광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고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거의 동반하지 않습니다. 만일 고열이 동반되고 옆구리 통증이 함께 느껴지면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신우신염의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방광염의 치료법은?

 

위 자가증상을 통해서 방광염이 의심이 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방광을 중심적으로 보는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소변에 균이 있는지 또는 백혈구나 혈액이 보이는지, 세균이 증식되면 어떤 세균인지 확인을 하며 제대로 된 항생제를 사용하여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잘 될 수 있고, 1~3일 항생제를 복용하면 됩니다. 항생제 복용 중에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며 항생제 치료 이후 소변검사 검사를 하며 불충분한 치료로 인한 항생제 내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후로도 평소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 예방법에 대해서

 

✓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은 피한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변을 참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잔뇨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생식기의 청결을 중요시합니다. 대변을 본 후 휴지는 앞에서 뒷 방향으로 닦으며,

     소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세개 닦지 말고 물기만 살짝 제거합니다. 

     단, 비누나 질 세정제는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질을 보호하는 좋은 세균까지 죽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수분 섭취를 위해 하루 6-8잔의 물을 섭취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면 소변량이 증가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인 술, 커피, 홍차, 콜라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보다는 비타민C 음료가 방광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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